이세돌–알파고 대국 10주년 특별대담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 — 우리에게 인공지능이란 무엇인가”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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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6-03-05 09:59본문
존경하는 한국과학기술학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서울대학교 과학학과 구성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대학교 AI연구원장 이재욱입니다.
먼저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회와 학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인공지능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된 사건과, 그 이후 10년 동안 축적된 변화의 의미를 함께 성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6년 이세돌 사범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국은 인간의 직관과 기계의 계산이 마주한 역사적 장면이었고, 동시에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를 예고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인공지능은 연구실의 실험적 기술 단계를 넘어, 과학 연구, 산업 혁신, 의료 진단, 교육 방식, 정책 설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은 특정 분야의 도구가 아니라, 지식 생산과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기반 기술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발전의 속도뿐 아니라, 인간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대담의 주제인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라는 표현은 이러한 변화를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략적 사고의 영역에서 인간 최고 수준에 도달했던 기술이 이제는 생명과학의 난제를 풀고 신약 개발과 질병 이해를 가속하는 단계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대담에 참여하시는 석차옥 교수님과 이세돌 교수님, 사회를 맡아주신 전치형 교수님의 전문성은 이러한 전환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오늘 대담이 지난 10년의 성취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의 인공지능을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의 통찰과 토론이 인공지능 시대의 다음 좌표를 제시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먼저 이처럼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회와 학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늘 우리는 인공지능 역사에서 하나의 전환점으로 기록된 사건과, 그 이후 10년 동안 축적된 변화의 의미를 함께 성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2016년 이세돌 사범과 인공지능 프로그램의 대국은 인간의 직관과 기계의 계산이 마주한 역사적 장면이었고, 동시에 인공지능이 우리 사회에 어떤 질문을 던질 것인가를 예고한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인공지능은 연구실의 실험적 기술 단계를 넘어, 과학 연구, 산업 혁신, 의료 진단, 교육 방식, 정책 설계 등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제 인공지능은 특정 분야의 도구가 아니라, 지식 생산과 의사결정 구조 자체를 재편하는 기반 기술로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기술 발전의 속도뿐 아니라, 인간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방식 자체가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오늘 대담의 주제인 ‘알파고에서 알파폴드까지’라는 표현은 이러한 변화를 매우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전략적 사고의 영역에서 인간 최고 수준에 도달했던 기술이 이제는 생명과학의 난제를 풀고 신약 개발과 질병 이해를 가속하는 단계까지 확장되었습니다. 특히 오늘 대담에 참여하시는 석차옥 교수님과 이세돌 교수님, 사회를 맡아주신 전치형 교수님의 전문성은 이러한 전환을 다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귀중한 통찰을 제공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끝으로, 오늘 대담이 지난 10년의 성취를 기념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우리가 어떤 방향의 인공지능을 만들어 갈 것인가를 함께 설계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의 통찰과 토론이 인공지능 시대의 다음 좌표를 제시하게 되리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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